JB금융지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하기의 글은 단순한 저의 생각입니다. 투자에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이 오르고 있을때면 "더 오를 거다", "좋은 주식이다" 라는말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장기간 6천원 전후로 움직이고 있는 JB금융지주와 같은 주식을 보게되면, 비관적인 심리를 갖게 됩니다.

(참고로 2013년 지주전환 후부터의 모든 거래일의 종가를 평균내면 6천원이 겨우 됩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JB금융지주는 다음의 이유에서 저평가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보통주자본비율의 정상화

타 금융지주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10%이상이 이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내년이면 가능하고, 전북은행의 내부등급법이 도입되면 더 높은 수준까지도 가능합니다.

현재 지방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DGB > BNK > JB 인데, 시장에선 이 순으로 PBR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 지방은행주들 수준까지 PBR이 상승할 가능이 있습니다.

2.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로 인한 배당능력 향상 가능

JB금융의 배당성향은 6%에서 8% 수준으로 타 금융지주 대비 극도로 낮은수준입니다.

자본비율, 광주은행의 수익대비 저배당 등의 문제로 지주의 배당능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의 해소로 배당능력이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업종 평균 배당성향이 20% 수준으로, 이정도까지 오르게 되면 배당금이 (PER 4기준) 5%수준까지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앞으로 JB의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기대사항입니다.

1. 주요주주들의 자사주 매입

광주은행의 추가 상장으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7%대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인해 삼양사 등 주요 주주들이 주식의 추가 매입을 할 수 있습니다.

2. 자사주 소각

합병 전 매수청구를 하는 주주가 줄도록 자사주 매각을 통하여 주가를 단기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3. 인터넷은행에 대한 대응

2015년만해도 인터넷은행에 도전하겠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얼마전 앞으로는 은행의 어플이 하나로 통합된다는 회장님의 인터뷰 기사내용으로 봐서는 인터넷은행에 직접 진출하기 보단 OBP를 활용하여 관련 업체가 JB의 인터페이스에 접근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선회를 했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토스나 페이코등은 은행앱의 대부분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는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하나은행이 토스나 페이코등과 협업하여 전용계좌를 제공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것과 같은 쉽게 찾을 수 있는 어떠한 실질적인 결과물이 아직은 없는 것 같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사업에도 OBP를 이용하겠다고 했는데 관련 결과들이 장기적으로는 중요하게 될 것 같습니다.

4. 군산지역의 경제 정상화

IR에서는 군산지역의 GM사태등과 관련하여 담보를 제외하면 노출된 위험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외부에서 보기에는 군산의 경기는 뉴스를 통해서 부정적인 견해뿐이므로 기관들에서는 여전히 걱정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정부에서 군산의 경제 정상화와 관련하여 어떠한 큰 규모의 대책이 나온다면 지방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5. 은행주 전체적인 걱정요소(저평가요소) 해결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