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우측 사이드바에는 3개의 애드핏 광고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단가는 애드센스가 좋지만, 사이드바에는 애드핏도 나쁘지 않고, 한달에 커피 한잔 값(저렴한 커피숍의?)은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티스토리의 블로그를 쓰고 있는만큼 보은의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했었죠. (관련 포스팅)
그렇게 사용하기 시작한 애드핏을 이번에 제작한 안드로이드 어플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괜찮았어요!
애드핏의 장점 (애드몹 대비)
1. 수익이 클릭을 기반으로 한 노출수에 비례하는 듯 하다.
정확한 알고리즘은 공개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클릭이 많으면 추후 그 앱의 CPM이 상승하는 듯 합니다.
무슨 말이냐, 예를 들어 A앱이 1클릭에 20원을 받았는데, B앱은 1클릭에 100원을 받기도 합니다.
(참고로 A매체랑 B매체는 제공하는 내용은 비슷합니다.)
그럴 경우 다음날 부터 A앱의 CPM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B앱은 비슷하거나 감소하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오늘의 유효클릭이 조금 줄어도 노출수만 비슷하다면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따른 내용입니다.)
2. 클릭율이 애드몹보다 조금 더 높다.
약 2주간 돌려보니 약 20%이상 클릭율이 올라갔습니다.
클릭당으로 수익(CPC)을 계산하면 애드핏이 조금 뒤쳐지더라도 이런부분에서 비슷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3. 5만원 이상 출금가능, 그것도 원화로 가능!
애드몹은 100달러 이상 출금가능이죠.. 그리고 외화출금을 받아야합니다. 수수료도 있고 처음엔 번거롭죠.
5만원이상 출금 가능한 애드핏
애드핏의 단점 (애드몹 대비)
1. 해외 사용자에게 알맞는 광고를 보여줄 수 없다.
제 앱은 30%이상이 해외 사용자입니다. 하지만 일본 광고가 없어서 한국 광고가 일본인에게 보여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우체국 예금 광고를 일본인이 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해외 사용자에게 이상한 한글이 나온다는 이미지를 줄까봐 걱정됩니다. 오히려 그들이 흥미를 가질 현지 광고가 나을 듯 해요...
그래서 저는 전에 포스팅한 애드립으로 해외 타겟팅 대응을 하고 있긴합니다. (해당 포스팅)
결론
저는 애드핏이 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개발자와 블로거들이 애드센스와 애드몹을 선호하죠.
구글 대비 카카오의 광고도 수익이 나쁘지 않은대도 말이죠.
물론 제 앱에 애드핏이 최적화 된 모습이라 애드몹과 비슷한 수익을 내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드핏도 한번은 써보고 판단해볼만 하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애드센스만 쓰기보단 균형을 가져가는것도 나중에 애드센스광고가 끊어졌을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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