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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도 한마디

세월호 추모공원설립에 대한 의견

by 친절한껍데기 2018. 8. 25.

제가 생각하는 세월호 추모공원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유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의 원인으로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은 왜 발생하였는가?

1. 직업의식 부족

→ 내 배에 탄 사람들을 먼저 살리지 않고 도망치려 한 직업의식이 부족한 선원들로 인해, 더 많은이들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들의 직업의식만 투철했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더 살 수 있었습니다.


2. 안전 불감증

→ 선박을 무리하게 증축하고 화물을 과적하는 등 안전문제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선박업체 뿐만 아닌 관련 관료들의 관리 감독 또한 소홀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3. 성인의식 부족

→ 몇몇은 예외였으나, 어떻게 미성년자들을 두고 도망칠 수 있었는지, 그 부분이 세월호 사건하면 어린아이들을 먼저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 하나만 지켜졌어도, 물론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이렇게 많은 희생자를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 국민 모두 관여된 문제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 세가지 원인 중, 과연 나는 도외시 하고 있는 건 없는지 말입니다.

우리는 철저한 직업의식과 안전에 대한 의식, 성인의식을 가지고 있는지요.


직업은 먹고 살기 위해 고른 경우가 많고, 자신의 직업의식이 투철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을 하기 보단, 정년까지 편히 지내고 싶어서 도전하는 경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어떤 직업에 도전하는 경우 등. 이런 생각이 사회전체에 팽배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에 대한 의식 또한 높지 않습니다. 대형선박의 불법적 증축은 아니더라도 신호 위반, 고속주행, 무단횡단 등 자잘한 것에 대해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또한 성년이라고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조차 투철하지 못합니다. 

어렸을 때, 미성년자는 심신이 발달하지 않은자로, 성년의 보호가 필요하며, 그들을 보호하는건 성년의 의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알고는 있지만 의식적인 행위는 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요? 지나가는 잘못된 행위를 하는 고등학생에게 한마디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지금 이 사회를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부족한 의식이 아닌가 합니다.

세월호 사건은 이 나라에 철학이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노란리본을 보며 어린아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며, 잊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너희를 잊지 않아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일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우리 성인의 부족한 사회 의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니까요.

그리고 그러한 사건에 단원고 학생들이 많이 희생되었으며, 안산이 그 사건의 중심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배경에 대한 인식후에 추모공원을 논의했으면 합니다.


세월호 추모공원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설치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 속에서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안산시는 이 사건에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남긴 도시였구요.

그래서 추모공원은 안산에 건립되어야 합니다.

또한 추모공원에서 단원고 학생을 기리면서 그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한편,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부족한 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장소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그런 다짐의 장소는 접근성이 좋은곳에 위치해야 될 겁니다.

마치 자신의 다짐을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고 실천하는 것과 같이요..


납골은 다음 이야기 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 추모의 개념으로 찬성하지만, 사회적 협의가 안되고 분열을 일으키면서 까지 설치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납골까지 하지 않아도 필요한 의미는 구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산시민만의 공간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가 찾고 모두가 반성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고, 세월호 추모공원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의식의 중심지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