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결승전 한일전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지난 대회 4강에서 떨어졌을때보단 재밌는 경기였다

9회말 2아웃에서 동점을 만들때는 정말 떠나갈듯 기뻤다

9회말에서 정근우가 선두타자로 나갔거나 추신수나 고영민이 쳤다면

9회말 2아웃부터가 진짜 야구라는걸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을땐데.. 아쉽다..


마지막 임창용이 싸인을 잘못보고 승부했다고 했는데

임창용이 물론 팀과 나라를 위해선 실수했고 잘못한거겠지만

이치로랑 승부한건 최소한 나에겐 좋았다.

난 이치로가 떠드는게 정말 짜증난다..

난 이치로를 삼진잡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이치로와 승부했을땐 계속 승부하길 바랬다..


하지만 안타를 맞아졌고.. 그게 결승점이 되었다.. 하지만 난

졌지만 승부했으니깐.. 임창용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나라 처음하는거 봤을땐 감독도 서로 안한다고 하고

박찬호 이승엽이 빠진다고 했을땐 거의 보기했던게 사실이다..

그런일들로 봤을땐 준우승을 했다는건.. 거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도 대단했고 어린 선수들도 대단했다


일본이 2회연속 우승했다고 떠드는게 좀 듣기 싫지만..


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