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바 380t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극세사 걸레가 있지만
한번쓰면 팍팍문질러서 빨아줘야 하기 때문에
편하게 청소하려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회용 물걸레포를 구매했어요.
물걸레포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크기는 일반용(표준형)을 구매하면 딱맞고
그 다음 고려한 사항은 걸레의 두께였어요.
두께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2종을 구매하여 테스트해봤는데요
1. 다이소 세균닦는 살균 청소포 (상대적으로 얇아요)
2. 스카트 물걸레 청소포 베이직 (상대적으로 두툼해요)
왼쪽이 다이소에서 구매한 얇은버전 20매 (이하 다이소)
오른쪽이 인터넷에서 구매한 스카트 물걸레 청소포 30매 (이하 스카트)
50% 더 들어있지만 두깨는 3배정도 차이가 나는 듯해요, 약 2배 두꺼운듯합니다.
그리고 다이소버전은 그냥 평범한 물티슈느낌인데
스카트 물걸레 청소포는 개봉하면 청소가 잘될것만 같은 냄새가 올라옵니다. 약간 상쾌한 소독약 냄새?
그리고 두껍다보니 청소포의 패턴이 좀 더 도드라지게 느껴졌어요.
팍팍 문지르면 패턴이 더 도드라진게 더 잘닦이겠죠?
그럼 청소포를 부착해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툼한 스카트 청소포를 부착하는 걸로 했지만
다이소 청소포도 동일해요.
위의 사진처럼 청소포를 부착하면 물걸레포에는 찍찍이가 없지만 그래도 떨어지진 않을정도의 힘으로 부착됩니다.
그럼 청소를 시작해볼까요?
보이시나요? 선만 지나가는듯한 이 느낌!
이유는 구매한 청소포가 얇기때문에 바닥까지 전체가 밀착되지 않고 일부분만 닿기때문이에요.
사실 두툼한 버전을 구매한 이유는 얇은 버전 대비 이런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잃회용제품이다보니 원래의 걸레만큼 두껍기는 어려운듯해요.
그럼 어떻게하느냐!
키친타올을 사용해서 면이 닿지 않는 부분을 투툼하게 만들어줬어요
그다음 청소를 시작해보면? 아주 잘 닦이죠??
사실 다이소에서 먼저 걸레를 구매해보고 키친타올이 없이 사용하도록
두툼하다는 스카트 청소포를 사용해봤는데,
키친타올을 제외할 수는 없었어요.
두 제품의 가겨을 비교하면
다이소 : 20장에 1000원 (장당 50원) + 다이소 발품
스카트 : 30장에 4700원 (장당 156원) + 택배비 별도
약 3배 차이가 납니다!!
스카트 제품은 두툼하기 때문에 패턴이 도드라지고 이로 인해 청소후 청소포를 보면 패턴에 오염이 잘 끼어있는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또한 제품에서 나는 향기 때문에 청소 후 방에 살짝 남는 상쾌한 냄새가 인상적이었어요.
다이소 제품은 키친타울을 조금 더 넣어 두툼하게 해주면 청소상태는 좀 더 좋아지지만
그래도 스카트 제품이 때가 좀 더 잘 묻어나오긴해요..
청소포 사이즈는 다이소 제품이 380t에 조금 더 잘 맞았어요.. 스카트 제품은 약간 더 길어서 청소대의 자석을 가려 에러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석이 가려지지 않도록 조정해줘야하거든요.
다이소는 기가막히게 딱맞아요.
매일 청소하신다면 가성비나 사용편의성을 고려해서 다이소 제품을 추천드리고
주 1회 정도 하시는거면 스카트로 묵은때를 빼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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