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약 일주일간 호치민 및 무이네를 여행하면서 배운 팁을 공유합니다.
1. 환전은 공항에서, 시내에서는 벤탄시장 하탐쥬얼리
처음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에서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확한 환전시세를 몰라, 여기서 환전하기보단 시내에서 가격 좀 알아보고 하려고 했는데
일단 돈이 필요해서 소액만 환전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234만동(100달러기준)을 말하길래 옆집 한번 알아보겠다고 했더니,
236만동을 제시했어요. 그래서 그냥 속는셈치고 200달러를 환전했는데...
이게 대박 환전가더라구요.. 시내에선 잘해야 234만동이었어요.
시내에 나오셨다면 벤탄시장에서 Canon간판 근처에 있는 HA TAM에서 환전하세요.
234만동을 주더라구요. 근처의 다른 보석상은 233만동이었어요.
이 앞을 2,3번 지나갔는데 하탐앞엔 사람이 항상 많았어요.
여행자의 거리에서 환전하신다면 여행사에서하면 230만동이었어요. 비싸요..
여행자의 거리 중앙에 있는 공원의 투어리스트센터에 가면 은행이 있는데, 거기서 하면 232.7만동까지는 해줬어요.
공항에서 너무 조금해서 무이네 갈 때, 급하게 여기서 좀 더 했습니다.
2. 유심카드도 공항에서
저는 국내에서 5GB 사용가능한 유심을 사갔는데, 택배비 포함 만원 넘게줬는데
현지 공항에서 사면 무제한으로 데이터 용량도 더 많고 9천원 미만었어요
거기다 가격을 떠나서 유심을 가져갔는데 안되면 고생하는데,
현지에선 판매하시는 분이 확인해주니깐 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3. 택시는 공항앞에가서 잡으세요.
공항안에서 택시라고 써둔곳에서 물어보니 23만동 부르더라구요.
공항앞에 나와 택시타는 줄에서 잡고 타고 가니 15만동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택시 줄을 설 때, 줄의 앞사람 부터 타는건데 앞에 있는 분들이 안타는 택시는 누가 예약한건줄 알았는데, 큰차라서 비싸서 안타는거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린 15만동은 큰차(7인승)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작은건 더 쌀듯..
참고로 공항으로 돌아오는 택시를 타면 톨비 비슷하게 공항 출입비를 더 내야하더라구요.
저는 사기 당한건줄...
4. 무이네 여행은 1박이면 충분
저는 2박했는데, 무이네는 1박만 하면 다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다 보는건 반나절이면 가능합니다.
호텔에 도착하면 오전이나 오후중 일정을 고르면 됩니다.
나머지 반나절은 해산물 요리를 먹으면 딱 맞아요.
저는 수영장에서 더 놀면서 시간 때웠어요. 전망 좋은 카페도 가고.. 인도 음식점도 가고 ㅎ
5. 과일 많이 드시고 싶은분은 떤딘성당에서 껌땀부이사이공 사이에 있는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저렴하지만 더 저렴한 곳을 찾고 싶으시다면, 껌땀부이사이공 근처를 추천합니다.
시장이름은 지도에서 안나오네요.. ㅠ
껌땀부이사이공 근처가 다 시장이니 참고하세요.
파인애플을 5000동에 4꼬챙이 줬어요.
두리안도 20만동에 2팩. 3KG이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