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확 바뀐 마지막 데뷔조

지난 11주차 데뷔 멤버는 좀 충격적이었어요.

미호, 미유 등 갑자기 상위권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특히 갑자기 많아진 일본 연습생으로 역시 일본 연습생들은 데뷔했던 멤버들이라

투픽으로 바뀌면서 국내 팬들의 힘이 들어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2회 최종화에서 대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최종 데뷔멤버는 여기서 5명이나 바뀐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대표적인 반전을 정리해봤습니다. 

1. 이가은 연습생 탈락

이가은 연습생은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지만 애프터스쿨이 활동을 접을 쯤 합류해서

지난 몇년간 방송도 거의 없어 활동도 하지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기회를 찾고자 프로듀스48에 연습생으로 참가했는데요, 

일본어 실력도 출중하고, 처음 평가에서 A조였던 만큼 실력도 출중한 연습생이었으며,

항상 상위권을 기록했기 때문에 마지막 탈락은 충격적이네요.

2. 조유리 연습생 3위

조유리 연습생은 처음 평가에서 A조에 올랐으나, 등급 재평가에서 노래가사를 까먹어 춤도 추지 못하고

멍때리다 F조까지 내려갔는데요. 이 때문에 내꺼야 무대에도 오르지 못하고 무대앞에서 춤을 췄습니다.

그래도 보컬능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해 탈락은 계속적으로 면했지만, 11주차까지 데뷔권에는 닿지 않는 등수를

기록해 탈락가능성이 꽤 컸는데,  마지막 12주차 방송에서 갑자기 수직상승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A조에서 F조에 갔다가 다시 A조가 된 격이네요..

3. 김채원 연습생 데뷔

김채원 연습생은 울림 소속 연습생인데요. 울림은 권은비 연습생이 워낙 주목받아, 

처음에는 다른 연습생들이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채원 연습생도 20위권 전후를 지속하며 끝까지 데뷔는 안되는건가 생각했는데요.

결국 원픽으로 투표하게되는 최종평가에서 마지막 순위 상승으로 데뷔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발표를 지켜보던 김소희, 김수윤 연습생이 많이 울던데... 그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4. 이채연 연습생 12위로 합격

이채연 연습생은 사실 데뷔가 놀라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로얄 A라는 말처럼 항상 상위권의 실력을 보여줬고,

그런 실력을 바탕으로 두번째 서바이벌 도전이라는 점에서 간절함까지 어필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는지, 매주 발표에서 거의 대부분을 데뷔조에 들었고, 결국 데뷔를 하게되었습니다.

다만, 10회 이후부터 각종 논란을 본인 의지와는 다르게 받게되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습니다.

이젠 행복하게 꽃길만 걷길 기원합니다.

5. 일본 연습생들의 부진

이날 발표에서 한명한명 발표를 할 때 마다, 일본연습생이 거의 없어 놀랐습니다.

11회에선 7명이 일본 연습생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 컸는데요.

12명 중 3명이 일본 연습생이라는게 한일합작 글로벌아이돌이라는 이름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항상 인기있던 3명의 연습생은 데뷔를 했으니 다행입니다.

이제 최종적으로 선발된 12명의 연습생들은 "아이즈원"이란 이름으로 데뷔를 하게됩니다.

그들의 시작부터 지켜보고 응원했던 만큼 빨리 데뷔해서 티비에서 항상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